-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전자적 독자 시점’, 웹툰 공개에 힘입어 매출 급성장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은 네이버시리즈에서 서비스 중인 현대 판타지 장르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글 싱숑, 이하 전독시)’이 '전독시' 웹툰 론칭 한달 만에 웹소설 매출만으로 16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측에 따르면, 여태까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최고 매출은 ‘재혼황후’에서 나왔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인 해당 작품은 완결 직후 1년 4개월 간 매출이 40억원이었고, 이후 4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매출 10억원 넘어 현재 총 50억원을 돌파했다. 1년 4개월 간 40억 매출을 낸 재혼황후과 비교하면 전지적 작가 시점의 매출 증가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
'전독시'의 인기에 대해 회사는 우수한 IP와 네이버 시리즈 및 웹툰 플랫폼이 조화를 이뤄낸 성과라고 부연했다. 웹소설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웹툰으로 네이버 시리즈와 네이버웹툰에서 독점 공개되면서, 웹툰과 함께 원작 웹소설까지 다시 찾아보는 독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아울러 웹툰 회차가 누적되고 글로벌 연재가 시작되면 웹소설과 함께 매출 시너지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제연 네이버웹툰 시리즈 웹소설 리더는 “네이버 시리즈는 웹소설과 웹툰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제2, 제3의 전독시와 같은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소설 ‘전독시'는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장편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를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회사는 웹툰화된 전독시가 추후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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