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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글로벌 코로나19 자선 기부 캠페인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자사 기금으로 조성된 자선 단체 아카마이 재단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전 세계 지역 사회를 다방면으로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위한 110만달러(한화로 약 13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아카마이 지역 사회에서의 직접적인 구호 활동과 아카마이 임직원의 공익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카마이는 캠페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코로나19 보건 복지 필수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만달러에 달하는 후원금을 16개국 21개 도시의 자선단체 29곳에 전달한다. 후원금은 ▲식량 구호 ▲의료기관·의료진 인공호흡기 구매 지원 ▲필수 인력 및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긴급 아동 돌봄 등에 사용된다.

또 아카마이 재단은 직접 후원과 더불어 자격 요건을 갖춘 자선 단체에 최대 20만달러를 기부하는 ‘코로나19 구호 매칭 기부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기존 기업 차원 매칭 기부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 기회를 직원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확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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