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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브라우저 내 위협 탐지 솔루션 ‘페이지 인터그리티 매니저’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코리아는 브라우저 내 위협 탐지 솔루션인 ‘페이지 인터그리티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데이터를 훔치거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데 사용되는 손상된 스크립트를 식별한다.

페이지 인터그리티 매니저는 ▲취약한 리소스 식별 ▲의심스러운 행동 탐지 ▲악의적인 활동 차단 등을 통한 웹 스키밍·폼재킹·메이지카트 공격 등 자바스크립트 위협으로부터 웹사이트를 보호한다. 의심스러운 스크립트 활동을 실시간으로 탑wo해 숨겨진 공급망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스티브 래건 아카마이 보안 연구원은 “리테일, 미디어, 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웹 스키밍 공격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7일 동안 1억1000만 페이지뷰에서 50억개가량의 자바스크립트 실행을 분석한 결과 약 1000개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들 중 1개만으로도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 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균 아카마이코리아 웹 사업부 본부장은 “웹 페이지 스크립트는 매우 동적인 특성을 띤다. 써드파티 스크립트는 파악하기 어렵고 방어하기 힘든 새로운 공격 벡터를 만든다”며 “페이지 인터그리티 매니저는 다양한 주체가 만든 스크립트의 위험성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은 물론 기업이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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