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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클라우드 적용·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비아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클라우드 적용·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비아 클라우드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6개월간 월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으로 분류된 가비아의 ‘g클라우드’ 이용 고객은 월 6개월 동안 월 최대 50만원으로 총 300만원 범위 내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웹, 데이터베이스(DB) 서버 구성을 위해 g클라우드로 인스턴스와 인터넷프로토콜(IP)를 2개씩 이용하는 경우 월 28만8000원의 클라우드 이용료가 발생하지만 지원금을 받을 경우 월 8만6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g클라우드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클라우드 이용료를 3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 기간 종료 이후 추가 생성한 자원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은재 가비아 클라우드IDC사업팀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수요가 높아졌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갑작스러운 인프라 전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 부담을 낮추려는 정부 취지에 맞춰 가비아도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 365의 정부 지원금 비율은 50%다. 가비아는 매니지드 서비스와 구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AWS 클라우드에 익숙지 않은 고객도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AWS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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