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 ‘즉시 정산 서비스’로 영세·중소 판매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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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즉시 정산 서비스’로 영세·중소 판매자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5 10:35:34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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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KB국민은행과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영세·중소 판매자를 금융지원하기 위해 ‘즉시 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즉시 정산 서비스는 결제 대금을 정산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지급받는 서비스다. 상품 재고를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판매자, 사업 확장을 위해 여유자금이 필요한 판매자 등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의 원활한 현금흐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중 KB국민은행이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자라면 개인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빠르면 다음날 판매대금의 최대 90%를 정산 받을 수 있으며, 하루 0.013%(연 4.8%)의 금리로 제공된다.

서비스를 신청할 때 KB국민은행 사업자용 계좌가 있다면 영업점 방문없이 기업인터넷 뱅킹으로 가능하다. 다만 최초 서비스 신청 시에는 가입 승인을 위한 3~5일의 심사기간이 소요된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