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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매출 5329억원…전년비 영업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순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6%, 3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39.8% 줄었다. 1분기 출시작이 3월에 집중됐고 이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등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 국외 매출은 전체 71%(3777억원) 비중을 기록했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이다.

넷마블은 지난 14일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고 자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중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흥행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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