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가 6일 출시됐고 7일에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1 5G’도 출시된다. ‘LG벨벳’이 보급형 스마트폰 대전에서 프리미엄폰으로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LG벨벳’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경품 이벤트에 스마트폰 교체프로그램, 카드 청구할인 등을 앞세웠다. ‘LG 벨벳’은 8일부터 일주일간 예약판매를 거친 후 이달 15일 공식 출시된다.
LG 벨벳은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용량은 128GB이다. 8GB RAM과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으며 180g의 무게에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4가지다. 가격은 89만9800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LG 벨벳’ 스마트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SK텔레콤 T월드 매장 1300여곳에서 별도 체험존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나의 벨벳 타입은?’ 전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LG 벨벳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은 ▲올케어 휴대용 소독기 ▲Klug 미니 마사지기 ▲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QCY T5 블루투스 이어셋 가운데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LG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 이용료를 내면, 24개월 이후에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고 새 L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한 T 라이트 MASTER 카드를 통한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도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슈퍼체인지’와 ‘제휴카드’로 최대 91만원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LG 벨벳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새로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 슈퍼할부2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월 1만5000원씩 24개월간 통신비 36만원을 할인(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마스터카드 한정)받을 수 있다. KT샵에서 LG 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은 ▲벨킨무선충전스탠드 ▲카카오 AI스피커 ▲액티몬 2만 보조배터리 ▲팬톤 파워뱅크 블루투스 이어폰 ▲리큐엠 차량용 초고속 무선충전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KT샵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도 같은 기간 ‘LG벨벳’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샵에서 LG벨벳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LG생활건강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및 색조 제품 50% 할인권을 기본 지급한다.
또한 사전예약자 중 5월 2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 프라엘 마스크를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시네빔(빔프로젝터), 와인셀러, 냉장고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넷플릭스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U+샵에서는 LG벨벳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벨벨 0원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사인 LG전자도 혜택을 제공한다. LG 벨벳을 사전 예약하고 21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퓨리케어미니 ▲캐릭터 액세서리팩 ▲스마트폰용 짐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은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LG 스마트월드 앱에서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