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인공지능(AI)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허를 신규 취득했다. 자사 AI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제어 정책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 장비에서 수집·저장·처리되는 로그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취득한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토대로 신뢰성 높은 제어 정책을 생성하고, 이 정책이 보안 장비에 자동 적용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임의적 판단에 따라 입력된 보안 정책의 유효성만을 검증 후 적용했던 기존 기술과 달리 해당 특허 기술은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반영한 제어 정책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라 제어 정책 자동 체계의 신뢰도와 실시간성을 높였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는 로그 수집부에서 수집된 로그파일을 이용해 블록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시킨다. 이를 통해 보안관제 서버가 수집하는 로그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한다.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자 또는 사이버 공격자에 의한 무결성 침해 여부를 검증함으로써 사이버 공격 징후 및 침해 사고 여부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로그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이글루시큐리티 측 설명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두 건의 특허기술을 자사의 AI 보안관제 솔려순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써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취득한 두 건의 특허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