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MS, ‘클라우드’ 맞손…애저 DCsv2-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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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MS, ‘클라우드’ 맞손…애저 DCsv2-시리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28 15:15:30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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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0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업한다.

28일 인텔은 SGX(Software Guard Extensions)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뢰실행환경(TEE)을 특징으로 하는 MS 애저 DCsv2-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및 민감한 업무 보호를 원하는 기업 고객에 기밀 컴퓨팅 역량을 제공한다.

라오 인텔 데이터센터 보안 및 시스템 아키텍처 부사장은 “고객들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리스크를 줄이고,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한다”며 “MS와의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에 적합한 기밀 컴퓨팅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된 데이터 스토리지 및 전송 방법과 결합된 TEE는 금융 서비스 및 의료 분야에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엔드 투 엔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MS의 애저는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화 메커니즘으로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TEE를 사용, 광범위한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다.

인텔 SGX를 기반으로 하는 애저 기밀 컴퓨팅 가상머신은 운영체제, 하이퍼바이저, 가상머신 관리자 및 기타 권한 있는 프로세스와 별도로 코드와 데이터를 실행한다. SGX는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 ‘E-2100’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은 다음 세대 주요 제온 플랫폼에 걸쳐 SGX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월 발표한 대로 더 큰 규모의 인클레이브, 오프로드 가속기에 대한 확장된 보호 기능 및 성능 향상을 통해 SGX를 확장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