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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차세대 암호기술 인재 양성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과 함께 ‘2020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이한 해당 사업은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암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7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 공모전 입상 및 국내·외 학회에서 암호기술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당 동아리 졸업생의 약 62%가 암호 관련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 2019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성신여대 ‘ConSeQ’를 포함해 ▲한양대 ‘HUCC’ ▲부산대‘KEEPER’ ▲순천향대 ‘Hedgehog’ ▲한성대 ‘Quantum Ant’ ▲영산대 ‘Focus’ ▲국민대 ‘Cas’ ▲서원대 ‘SISL’ ▲고려대(세종) ‘KoRec’ 등 9개 동아리다.

KISA와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아 연구 활동비 각 300만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동아리 연간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게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매년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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