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는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의 보험코어시스템에 자사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한다고 21일 공식화했다.
오는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차세대전산시스템 프로젝트에 나서는 한화생명은 이미 지난해부터 전산시스템 운영방식을 클라우드 형태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이 때문에 AWS, MS, NBP 등 국내외 클라우드업체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였다.
이번 NBP의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은 국내 주요 대형 금융회사중 처음으로 기간계 핵심 업무(Core Insurance)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시스템 운영 방식이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IT를 운영하지 않고 클라우드업체의 IT인프라를 활용하고, 이용한 만큼 과금하는 체계를 말한다.
◆한화생명, 2022년3월까지 차세대시스템 사업 추진하면서 '클라우드 환경' 전환
한화생명의 차세대시스템(보험코어시스템) 구축은 지난 17년간 운영해 온 핵심업무의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의 혁신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한화생명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는 한화그룹 IT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맡고 있다. 한화생명은 앞서 2019년에 9개월 동안 진행된 보험코어 1단계에 이어 올해 4월부터 향후 2년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은 NBP와의 협력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클라우드 결합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혼클라우드'를 가지고 있으며 NBP 협업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 확장의 여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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