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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코로나19 악용 사이버 위협 사례 증가 주의”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코로나19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 사례가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팔로알토의 사이버 보안 위협 연구기관 유닛 42는 ▲코로나 관련 피싱·악성코드 배포 ▲페이크 애플리케이션(앱) ▲코로나 관련 도메인 네임 등의 사례로 코로나19 악용 사이버 위협이 이뤄진다고 경고했다.

유닛 42는 제목에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 ‘유니세프의 코로나19 팁’ 등의 문구가 들어있거나 첨부파일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감염자 명단’ 등으로 돼 있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외에 신뢰할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않을 것도 권고했다. 아이폰의 경우 탈옥을 통해 외부 출처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 관련 키워드가 포함돼 있는 도메인 네임도 주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유닛 42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보안 최적화 사례가 코로나19 관련 위협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조언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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