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LED용 드라이버 회로 개발…7월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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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LED용 드라이버 회로 개발…7월 양산 돌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31 17:29:40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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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일본 로옴이 발광다이오드(LED)용 드라이버 회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31일 로옴은 초소형 소켓타입 LED 램프에 적용 가능한 드라이버 회로 ‘BD18336NUF-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월 4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전압 저하에도 밝기를 유지할 수 있다.

BD18336NUF-M은 전류 바이패스 기능을 통해 원칩(3.0mm x 3.0mm)으로 차량용 배터리 전압 저하 시 안전 점등을 실현했다. 이는 업계 최초다.

로옴은 “배터리 전압이 13볼트(V)에서 9V까지 저하되더라도 LED 전류 경로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소등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항상 30% 이상의 휘도를 유지하기도 한다.

해당 제품은 고출력 600밀리암페어(mA)를 초소형 패키지로 실현, 외장 회로를 포함한 실장 면적을 기존 제품 대비 30% 줄였다. 고온이 되기 쉬운 고휘도 백색 LED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발열량은 억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