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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 1억 상당 자사주 매입…주요 임원들도 동참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CEO 내정자인 구현모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CEO 자리를 맡게 될 예정인 가운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KT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현모 사장이 자사주 5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1억100만원 수준이다. 구 사장은 기존에 자사주 1만300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총 1만8239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구현모 사장 이외에도 주요 임원진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강국현 부사장은 4776주를 매입했고 윤경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4000주를 매입했다. 이밖에 김영진 전략기획실장 2527주, 이수길 네트워크전략 본부장 7586주, 서영수 네트워크연구기술단장 1481주, 원흥재 커스터머 전략본부장 2428주, 박용만 전북고객본부장도 1036주를 매입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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