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안전장비분야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안전장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구. 산청)는 소방, 군경, 공공기관, 산업 분야를 비롯한 개인안전장비 시장의 선두업체다. 지난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난안전키트 및 황사마스크 등 B2C 제품을 출시하고, 소방안전 관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한컴라이프케어 대리점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그동안 자체 영업망을 중심으로 공공시장 위주의 사업을 펼쳐온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국 28개 대리점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영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를 통해 B2B, B2C 분야의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주력 제품군인 소방장비 및 공기호흡기 제품을 중심으로 B2B, B2C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교육,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안전장비는 기존 주수요처인 소방, 군과 경찰, 공공기관은 물론 산업체, 상업시설, 개인으로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화된 영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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