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솔트룩스, 코스닥 입성 채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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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솔트룩스, 코스닥 입성 채비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09 16:54:35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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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를 연구·개발해온 기업 솔트룩스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솔트룩스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로 시장에 뛰어든 솔트룩스는 설립 후 20여 년간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에 집중해온 결과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을 독자적으로 완성시켰다. 솔트룩스가 자체 보유한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로 접목돼 환산됐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AI 관련 한 우물을 파온 결과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롸 레퍼런스 축적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12월 당사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받은 결과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A’, ‘A’를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121개의 특허 출원, 61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통신, 방송, 정부기관 등 산업별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향후 온프레미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비중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향후 로봇프로세싱자동화(RPA), 가상·증강현실(VR·AR) 및 음성인식·합성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의 핵심인 AI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유니콘 AI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