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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공공기관 최초 BCMS 수립··· 코로나19 대응체제 가동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 업무에 대한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수립하고 이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BCMS는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의 중단을 초래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직 핵심업무를 보호·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계획과 절차를 수립해 관리하는 종합적인 안전경영관리시스템이다.

NIA는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업무연속성 정책을 수립해왔다. 이후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업무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과 프로세스를 포함하는 BCMS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27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BCMS를 통해 NIA의 핵심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BCMS가 큰 도움이 됐다. 향후 주기적인 보완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발생 이후 NIA는 예방조치로 중요 기반시설 및 운영인력에 대한 비대면 2교대 근무를 시행했다. 2015년부터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동협업 환경인 ‘니클라우드(NiCloud)에서 제공하는 영상회의, 지식자료방, 공동작업 툴 기능 등을 활용한 재택근무로 안정적인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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