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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기숙사·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04 11:32:33
윤상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가 코로나19 병상부족 해결 노력에 참여한다.

LG는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경북 월진 LG생활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총 550실 규모다. LG디스플레이 기숙사 383실 LG생활연수원 167실을 갖췄다. 특히 LG디스플레이 기숙사는 방 2개와 욕실 등을 갖춘 아파트 형태 116실을 보유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LG는 “해당 시설은 각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교적 경증환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으로 200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집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해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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