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국내 핀테크 대표 기업인 핑거(대표 박민수)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밸런스히어로와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핀테크 기술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핑거 핀테크 그룹과 밸런스히어로간 해외시장 가속화 일환으로, 핀테크 신사업 활성화 및 해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저신용 고객군(under-banked, un-credited)으로 분류되는 10억 명의 금융 소외 및 중산층을 대상으로 결제, 커머스, 보험, 소액대출 시장에서 간편금융 앱 트루밸런스(True Balanc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일 대출 거래 승인 건수 4만 건 달성을 비롯해 12개월내 매출 10배 성장 등 모두를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핑거가 가지고 있는 스크래핑 등 핀테크 기술과 연계해 사용자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핑거 핀테크 그룹은 자체 스크래핑,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과 핀테크 계열사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있어 밸런스히어로와의 공동 사업 및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장 먼저 상반기내 인도 소액대출 플랫폼 고도화 개발을 협력하고, 인도 시장에 시범 적용을 통한 지속적인 보완을 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새로운 분야의 신규 금융 사업 확대 모델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핑거 관계자는 “이번 양사는 핀테크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핀테크 기술이 금융 소외계층이 많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의 영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인도서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소외층 및 중산층이 10억 명에 달한다며 이는 정보의 비대칭, 부족한 은행 지점 등 때문이며 이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밸런스히어로의 목표"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베트남에서 디지털 뱅킹과 금융 솔루션에 성공을 거둔 핑거와 함께 상호 시장 및 데이터 공유 등으로 사업 성장의 시너지를 내어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