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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시스코,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와 시스코가 최적의 스마트 사무 환경 구축을 위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만들었다.

12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1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서 시스코와 함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Webex on Flip)’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웹엑스 온 플립은 ‘삼성 플립2’에 시스코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인 웹엑스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 플립2는 ▲필기 인식 기술을 적용한 터치형 스크린 ▲자유롭게 쓰고 지우는 메모 레이어 추가 ▲이동식저장장치(USB),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크린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IT 기기로 쉽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연동성을 갖춘 디지털 플립 차트다.

시스코의 웹엑스를 탑재한 웹엑스 온 플립은 음성·화상 전화와 실시간 스크린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회의 콘텐츠와 필기 내용, 회의 결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과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의 리더인 삼성과 시스코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무 환경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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