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투마루,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협업 솔루션 도입 - 삼성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들과 AI 프로젝트 진행 -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 접속…공공·금융으로도 AI 플랫폼 확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42Maru(포티투마루)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마트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2015년 10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자연어 처리에 기반을 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단 하나의 정답만을 도출해내는 딥 러닝 기반의 질의응답(QA, 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사내정보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WORKPLACE를 도입해서 활용하고 있다. 별도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사내 그룹웨어를 구축할 필요 없이 WORKPLACE를 클라우드 형태로 활용하면서 국내외 장소와 상관없이 사내 협업, 커뮤니케이션, 인사·비용 관리 등에서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는 게 포니투마루 측 설명이다.
성길제 포티투마루 팀장은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인데 WORKPLACE 모바일 앱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해 QA 플랫폼을 공공·금융 기관으로 확장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에 SaaS 기반 QA 솔루션을 탑재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삼성전자, LG 유플러스, KT, SK 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신한금융그룹, DSME(대우조선해양) 등 다양한 업계의 대기업들과 함께 AI 기반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영국, 독일, 싱가포르 시장도 진출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코레일, SKT, 펍지, 삼성카드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신규 WORKPLACE 고객에 한해 3개월 무료 사용 혜택을 일시적으로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