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솔루션,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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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솔루션,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특허 등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15 17:45:39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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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터솔루션(대표 배복태)은 ‘전자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 비식별화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자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함으로써 전자문서를 공개할 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데이터솔루션은 해당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개체명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지능형 비식별화 솔루션 ‘에이너’를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사법기관의 ‘지능형 비식별화 솔루션 도입 사업’에 적용한 바 있다.

에이너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비식별 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비정형 데이터에서 주요 정보를 추출 및 비식별화하기 위해 정교한 분류체계와 많은 학습데이터를 활용한다. 또 사전·패턴 기반의 모델과 기계학습 모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적용했다. 자동화된 비식별화 처리, 검증 및 테스트 기능으로 분석 처리 과정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데이터솔루션 측 설명이다.

데이터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빅데이터와 AI 관련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에이너를 통해 개인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기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시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