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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14일 윈도7 기술지원 종료…정부 '보안 공백' 적극 대응

CES 2020, 미국 라스베이거스(2020.1.7~1.10)
CES 2020, 미국 라스베이거스(2020.1.7~1.10)

2020년의 시계가 다시 빠르게 돌아가시 시작한다. 지난주에는 경제계 및 IT산업계가 큰 의미를 부여할마한 이슈가 적지않았다. 지난 9일, IT업계의 숙원이었던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데이터 비즈니스 시대가 열리게 됐다.

또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0' 행사가 전세계 450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TV 생활가전 로봇 자동차 대부분 신제품에 깊게 녹아든 인공지능(AI)의 진화가 확인됐다. 하늘을 나는 플라잉 자동차는 시장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국제 정세는 불안했다. 지난주 이라크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됐고 국제 금융시장과 유가가 요동쳤다, 그러나 양측이 확전을 자제한데다 이후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이 이란의 미사일 오발사로 판명나면서 상황은 반전되는 분위기다.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TV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검찰개혁, 남북관계 등 국내외 현안외에 경제활성화 정책 방향, 한-일 경제문제에 대한 기조변화가 있을지 관심이다.

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EOS)됨에 따라 보안 공백이 우려된다. 아직도 윈도7를 사용하는 국내 전체 PC는 20%가 넘는다. 정부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보안 위협 대비에 나섰다.

새 대표로 구현모 사장을 맞이한 KT가 이르면 이번 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거취를 결정짓게될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이 17일 열린다. 재판에 앞서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서울 송파구 IT타워벤처에서 ‘2020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14일 중국산 게임에 대응할 미소녀 캐릭터 게임 출시를 앞두고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픈넷은 이재웅 쏘카 대표와 함께 공유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쏘카 측은 타다 서비스 효용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보방송통신인 ‘한 자리에’=2020년 새해를 맞아 정보방송통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후보까지 자리한다. 황창규 KT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63컨벤션센터에서는 방송통신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호 대표 등 방송통신업계 및 사회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 보안 공백 우려=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EOS)된다. EOS 이후 자동 업데이트나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보안 공백이 우려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윈도 PC 중 윈도7 점유율은 21.88%다. 5대 중 1대 이상의 PC에서 윈도7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내 윈도7 사용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행정·공공기관 내 윈도7 PC 약 309만대 중 99%를 윈도10 등으로 교체했다. 윈도10 교체 시 프로그램 작동에 문제가 생겨 교체하지 않은 1%의 교육용·실험용 PC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는 각각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윈도7 EOS 이후 있을 보안 위협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종합상황실’을, 과기정통부는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이버 위협 현황 파악과 대응 지휘, 상황 전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새 사장 후보, 구현모표 KT 인사 “이르면 이번 주”=KT가 이르면 이번 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인사 평가를 마무리한 KT는 이번 주 임원 승진, 조직개편안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3사 중 가장 늦은 인사다. 하지만, 신임 KT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 후보의 의중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황창규 KT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구 후보의 향후 경영계획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발해진 오픈뱅킹, 시스템 증설 등 추진=금융결제원이 오픈뱅킹 시스템 증설에 나선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월 8일 기준으로 1천197만명이 오픈뱅킹에 가입해 2222만 계좌를 등록했다. 전면 시행 이후 일평균 가입자 수(40만명)와 등록 계좌 수(66만 계좌)가 시범 운영 기간(6만명·16만 계좌)보다 각각 5.7배, 3.1배 늘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과 비교해 핀테크 업체에서 빠른 속도로 신규 가입과 계좌 등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분당과 역삼 데이터센터에 백업 및 스토리지 시스템 증설을 위한 전산기기 도입에 나서 이번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미 외교장관회담, 9개월 만에 개최=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다. 지난해 3월 말 워싱턴DC 회담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 기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예정, 한일 및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미국이 요청한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방안,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도 의제 대상이다.

◆파기환송심 4차 공판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재판에는 이 부회장 요청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손 회장의 증언을 통해 뇌물공여가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에 앞서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재판부는 “향후 정치권력에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기업이 응하지 않을 수 있는 삼성 차원의 답을 다음 기일까지 제시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차세대 통합 KFI시스템 구축’ 입찰 등 정보화 사업 추진=조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62억7500만원 규모 ‘차세대 통합 KFI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 사업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4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또, 대법원은 2020년 각급법원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 입찰을 역시 14일 협상계약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48억4000만원 규모다. 사회보장정보원은 33억1200만원 규모의 2019년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확산 및 기능개선 사업 입찰을 15일 협상 계약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사무용소프트웨어(국토교통부 PC 운영체제 라이선스) 구매 입찰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서울 송파구 IT타워벤처에서 ‘2020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민간 분야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선도 시범사업 10개,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등에 대한 제안요청서 및 공모안내서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시범사업 10개 과제 대상 사업자 공모와 선정평가를 거쳐 과제 제안기업과 사업 협약 체결을 도울 방침이다.을 14일 적격 심사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4억1300만원 규모다.

◆중국산에 맞설 넥슨표 ‘미소녀 캐릭터 게임’ 공개=넥슨이 14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캐릭터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한 전략 게임의 묘미를 추구하면서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재미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자신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대형 야심작 명일방주 출시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에 맞선 넥슨의 미소녀 게임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오픈넷, ‘타다금지법을 금지하라’ 대담 개최=사단법인 오픈넷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성홍타워에서 이재웅 쏘카 대표와 함께 공유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최근 쏘카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운영 중인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의 기로에서 회생한 바 있다.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에 대한 사회 각계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건 상정이 미뤄진 까닭이다. 한숨 돌린 쏘카 측은 오픈넷 대담에 나서 타다 서비스 효용성을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대담은 공유경제가 기존의 경제 시스템의 대안으로 작용할지와 노동자 처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 논의하는 자리다.

<편집국 종합>




◆새 사장 후보, 구현모표 KT 인사 “이르면 이번 주”=KT가 이르면 이번 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인사 평가를 마무리한 KT는 이번 주 임원 승진, 조직개편안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3사 중 가장 늦은 인사다. 하지만, 신임 KT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 후보의 의중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황창규 KT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구 후보의 향후 경영계획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방송통신인 ‘한 자리에’=2020년 새해를 맞아 정보방송통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후보까지 자리한다. 황창규 KT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63컨벤션센터에서는 방송통신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호 대표 등 방송통신업계 및 사회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활발해진 오픈뱅킹, 시스템 증설 등 추진=금융결제원이 오픈뱅킹 시스템 증설에 나선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월 8일 기준으로 1천197만명이 오픈뱅킹에 가입해 2222만 계좌를 등록했다. 전면 시행 이후 일평균 가입자 수(40만명)와 등록 계좌 수(66만 계좌)가 시범 운영 기간(6만명·16만 계좌)보다 각각 5.7배, 3.1배 늘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과 비교해 핀테크 업체에서 빠른 속도로 신규 가입과 계좌 등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분당과 역삼 데이터센터에 백업 및 스토리지 시스템 증설을 위한 전산기기 도입에 나서 이번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4일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 보안 공백 우려=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EOS)된다. EOS 이후 자동 업데이트나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보안 공백이 우려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윈도 PC 중 윈도7 점유율은 21.88%다. 5대 중 1대 이상의 PC에서 윈도7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내 윈도7 사용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행정·공공기관 내 윈도7 PC 약 309만대 중 99%를 윈도10 등으로 교체했다. 윈도10 교체 시 프로그램 작동에 문제가 생겨 교체하지 않은 1%의 교육용·실험용 PC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는 각각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윈도7 EOS 이후 있을 보안 위협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종합상황실’을, 과기정통부는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이버 위협 현황 파악과 대응 지휘, 상황 전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장관회담, 9개월 만에 개최=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다. 지난해 3월 말 워싱턴DC 회담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 기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예정, 한일 및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미국이 요청한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방안,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도 의제 대상이다.

파기환송심 4차 공판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재판에는 이 부회장 요청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손 회장의 증언을 통해 뇌물공여가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에 앞서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재판부는 “향후 정치권력에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기업이 응하지 않을 수 있는 삼성 차원의 답을 다음 기일까지 제시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차세대 통합 KFI시스템 구축’ 입찰 등 정보화 사업 추진=조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62억7500만원 규모 ‘차세대 통합 KFI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 사업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4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또, 대법원은 2020년 각급법원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 입찰을 역시 14일 협상계약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48억4000만원 규모다. 사회보장정보원은 33억1200만원 규모의 2019년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확산 및 기능개선 사업 입찰을 15일 협상 계약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사무용소프트웨어(국토교통부 PC 운영체제 라이선스) 구매 입찰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7일 서울 송파구 IT타워벤처에서 ‘2020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민간 분야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선도 시범사업 10개,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등에 대한 제안요청서 및 공모안내서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시범사업 10개 과제 대상 사업자 공모와 선정평가를 거쳐 과제 제안기업과 사업 협약 체결을 도울 방침이다.을 14일 적격 심사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4억1300만원 규모다.

◆중국산에 맞설 넥슨표 ‘미소녀 캐릭터 게임’ 공개=넥슨이 14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캐릭터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한 전략 게임의 묘미를 추구하면서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재미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자신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대형 야심작 명일방주 출시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에 맞선 넥슨의 미소녀 게임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오픈넷, ‘타다금지법을 금지하라’ 대담 개최=사단법인 오픈넷이 16일 테헤란로 성홍타워에서 이재웅 쏘카 대표와 함께 공유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최근 쏘카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운영 중인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의 기로에서 회생한 바 있다.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에 대한 사회 각계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건 상정이 미뤄진 까닭이다. 한숨 돌린 쏘카 측은 오픈넷 대담에 나서 타다 서비스 효용성을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대담은 공유경제가 기존의 경제 시스템의 대안으로 작용할지와 노동자 처우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 논의하는 자리다.

<편집국 종합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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