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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김세민 딥아이 대표
김세민 딥아이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 가상피팅 안경 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는 딥아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11일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딥아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유통산업에 접목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딥아이는 AI 기술을 커머스에 접목한 온라인 안경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를 선보인 후 매년 판매량 기준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안경 시장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3D로 구현하기 어려운 안경 가상피팅을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라운즈는 AI 기반 가상피팅 서비스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 중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나온다. 애플리케이션(앱) 구매 전환율도 성수기 기준 13%까지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품률 또한 일반 온라인 쇼핑몰 대비 현저히 낮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딥아이 측 설명이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스타트업인 딥아이가 한국유통대상에서 굴지의 유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AI 안경사 등 소비자에게 편리한 안경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업계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생과 일자리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 등 유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시상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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