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대표 보안업체인 안랩의 수장이 6년만에 바뀐다.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권치중 대표가 연임하지 않고 올 연말께 회사를 떠난다. 권 대표는 지난 6년 간 안랩을 이끌어왔다.
후임은 안랩에서 EPN(엔드포인트플랫폼·네트워크)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강석균 부사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 부사장은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1960년생인 강석균 부사장은 코오롱베니트 상무이사, 한국인포매티카 대표, 다이맨션데이타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 액센츄어코리아 금융사업그룹 전무 등을 거쳐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3년 안랩에 전략사업본부장(전무)으로 입사했으며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EPN 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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