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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그래프코어 맞손, AI 성능 강화 차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이하 멘토)가 그래프코어와 협력한다. 멘토와 그래프코어는 각각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칩 개발 분야를 주력하는 업체다.

2일 멘토는 그래프코어가 멘토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시뮬레이션과 검증 솔루션 ‘퀘스타’를 활용, 콜로서스 IPU(Intelligence Processing Unit)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콜로서스 IPU는 머신 인텔리전스 교육 및 추론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236억개 트랜지스터와 1000개 이상의 IPU 코어가 통합됐다.

퀘스타는 반도체 디자인의 RTL(register-transfer level) 검증을 위한 복잡한 블록 및 칩 레벨 테스트벤치에 사용돼왔다. 이 솔루션은 40개 넘는 표준 프로토콜과 1700개 메모리 디바이스를 위한 검증 IP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멘토 라비 수브라마니안 IC 검증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AI 칩에 대한 수요로 EDA 소프트웨어의 용량과 확장성이 한계에 직면했다”며 “고객들은 제품 출시를 위해 검증된 멘토의 강력하고 입증된 툴들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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