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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네트웍스, "AI 적용으로 네트워크 혁신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주니퍼 네트웍스 자회사인 미스트 시스템즈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주니퍼는 미스트 플랫폼에 추가된 자동화 기능과 인사이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스트 유선 보장 서비스는 주니퍼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스위칭 고객에게 미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 운영 및 서비스 레벨을 제공한다. 주노스 스위치 텔레메트리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미스트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와 AI 엔진에서 활용해 운영을 간소화한다. MTTR(평균 수리 시간)을 단축하며, 최종사용자 경험에 대한 상세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비스 액션 대시보드는 미스트의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도우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미스트 플랫폼은 AI 엔진 마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IT 영역(WLAN, LAN, WAN, 보안) 전반에서 문제의 근본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액세스 네트워크 영역 외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마비스는 IT 팀에 해당 이슈 해결을 위한 권장 조치를 안내한다.

또 마비스는 타사 스위치의 유선 상태 가시성을 제공한다. VLAN 비활성/소실, 펌웨어 컴플라이언스, PoE 전력 제한, 유선 문제로 인한 무선 사용자 이슈 등을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미스트의 수디어 마타 제품 관리부문 부사장은 "주니퍼와 미스트는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고급 AI, 머신러닝, 자동화, 자연어 기능을 적용해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현실화했다"고 전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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