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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브랜드 ‘코오’, 네이버에 공신베개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공신베개’로 유명한 수면 브랜드 코오(총괄 이승진)가 론칭 3개월여 만에 첫 기업고객(B2B)으로 네이버를 확보하고 베개 등 수면 관련 제품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신생 브랜드 코오는 네이버 본사 내 임직원 수면실서 사용할 베개 30여개 등 수면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신규 파트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수면실에 사용될 ‘공신베개’는 수면 브랜드 ‘코오’가 수험생, 학부모 등 숙면이 필요한 계층의 불면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고자 공부의신 강성태와 협업해 출시한 기능성 경추 베개다.

공신베개는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채널인 와디즈에 처음 공개돼 목표 펀딩액의 1200%를 훌쩍 넘기는 등 소위 ‘베개 유목민’ 사이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침구류에서 검출되는 라돈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기관의 검증을 모두 거친 베게다.

이승진 코오 브랜드 총괄은 “앞으로 내 가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든다는 깐깐한 원칙으로 베개 불면증 등 수면 중 불편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과의 접점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는 ‘Let’s Break it(틀을깨자!)’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매트리스 등 수면 제품 시장의 불필요한 가격 거품 및 공급자 중심의 규격을 걷어내는 한편, 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 몽류당(夢流堂)의 수면 브랜드다.

기존보다 20cm 더 길어진 비규격 매트리스 시장 도전에 이어 지난달에는 할인을 염두에 둔 판매가 부풀리기, 불필요한 중간 유통 마진 등 기존 수면 관련 제품의 가격 거품을 걷어낸 메모리폼 매트리스 5종을 출시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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