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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co-oh), 20cm 더 길어진 ‘롱매트리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몽류당(夢流堂)의 수면 전문 브랜드 코오(co-oh)는 기존 침대 규격인 200cm 사이즈보다 20cm 길어진 메모리폼 소재의 ‘220cm 매트리스(엑스트라롱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일반적인 매트리스는 대형 침대 제조사들이 세로 길이를 모두 200cm의 기준으로만 생산 및 판매함에 따라, 침대 프레임, 커버, 이불패드 등 침구 상품들 모두 그에 맞춰 규격화돼, 체구가 큰 사람의 경우 수면 시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 코오는 체구가 큰 고객들이 위해 20cm 더 길어진 220cm의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코오는 기존 매트리스 등 수면 제품 시장의 불필요한 가격 거품 및 공급자 중심의 규격을 걷어내는 한편, 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 수면 관련 스타트업의 신생 브랜드다. 지난 26일,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은 선수들의 ‘숙면’의 중요성을 인식해 공식 숙면 파트너로 코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엑스트라롱 매트리스는 크라우드펀딩 채널인 ‘와디즈’를 통해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먼저 출시하며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자사몰 등을 통해 정식 판매한다.

허부영 코오 운영 총괄은 “정형화된 기존 규격을 깨고 만든 매트리스, 베개 등 ‘숙면’ 용품은 내 가족이 믿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깐깐한 원칙으로 만들어가는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숙면 파트너’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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