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파인텍이 지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본딩장비 수주가 늘어난 덕분이다.
7일 파인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3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6.72%, 128.2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6억원, 4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파인텍은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 BOE, CSOT, 로욜 등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확대에 따른 효과를 누렸다. OLED 본딩장비 공급량이 증가한 것이다. 이 제품은 고온의 쇠막대를 이용, 전도성 필름(ACF)을 녹여 인쇄회로기판(PCB)과 패널을 합착시키는 장비다.
파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 등으로 본딩장비는 물론 디지타이저 등 부품사업의 체질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전망이 밝다. 파인텍 관계자는 “장비사업과 부품사업은 국내외 신규거래처 확보 및 수주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2차전지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추가적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파인텍은 지난 8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전문 자회사 파인플러스를 설립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