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기술 컨퍼런스 ‘AI 플러스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최하는 기술 컨퍼런스인 ‘AI 플러스 2019’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참관객 약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AI 기술 중 대표되는 딥러닝은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상상의 영역까지 확장했다”며, “현실화되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미래의 기술이 아닌, AI 기술을 더해 현재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실용주의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AI를 통해 일상을 한 층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SKT, 스캐터랩의 AI 분야 전문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 AI 연구소 연구원의 합동 발표에서는 딥러닝과 머신비전 기술을 유통, 보안, 쇼핑, 검색 사업에 실제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자사가 추구하는 ‘실용주의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을 했다. 다음으로 LG사이언스파크 임우형 연구원이 ‘최신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현대자동차 박상길 연구원은 ‘자동차에서의 AI 적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 한석진 연구원은 ‘클라우드를 이용한 ML 프로젝트 생산성 강화 방안’을, 스캐터랩 김종윤 CEO는 ‘일상적인 대화를 잘하는 AI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SKT 신정호 연구원이 ‘AI 프로덕트 개발 문화’를 공유, 삼성전자 이진원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모델 경량화 방법’을 공유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각 분야 산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실용주의 AI 기술을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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