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운영기술(OT)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이 늘어나고 있다. OT보안은 공장, 발전소, 에너지 시설에 필요한 산업제어 시스템 보안을 의미한다. 포티넷코리아가 OT 보안을시연할 수 있는 ‘포티넷 고객 브리핑센터(CBC)’를 오픈했다.
포티넷코리아는 18일 서울시 삼성동 사옥에 위치한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를 오픈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OT 보안의 위험성을 시연하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센터를 리뉴얼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를 통해 OT를 포함한 엣지별 사이버보안 전략에 관심있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적의 네트워크 설계와 구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티넷코리아는 직접 데모를 시연하며, 자사 방화벽이 OT에 특화됐다고 강조했다. OT전용 프로토콜 분석 기술과 OT특화 공격 시그니처 기술을 탑재했다. 가시성을 제공해 보안 상태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포티넷코리아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게 엣지별 보안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기존 IT 보안 영역과는 다른 사용 장비, 운용체계(OS), 용어, 프로토콜 등 OT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 플랫폼이다. IoT 생산성 향상을 위한 탁월한 가시성, 관리성, 보안성을 제공한다.
보안 패브릭 솔루션은 PERA, ISA-99, IEC-62443과 같은 주요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호환된다. 또 OT에 특화된 가시성 전문 벤더와의 파트너십을 맺어 여러 솔루션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패트리스 페르쉐 포티넷 월드와이드 세일즈 및 지원 총괄 수석 부사장은 “예전에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던 IT, OT, IoT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범위가 확대되고 각 엣지별 요구하는 보안 상황이 달라졌다”며 “모바일 코어, 엣지 클라우드, Io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코어에서 엣지까지 엔드투 엔드 보안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티넷코리아는 올 9월까지 전년대비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등 대형사업이 주도한 결과다. 게임, 포털 등 온라인 기반 산업군에서도 괄목한 성장세를 보였다.
조원균 대표는 “본사의 방향성과 마찬가지로, 한국지사도 3년 내(2021년까지) 두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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