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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주간브리핑] "5G 등 풍성한 주제"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23일부터 4일간

어느덧 올해 3분기가 마무리되는 9월 넷째주로 접어든다. 지난 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TV 전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의 '배터리 전쟁'이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시장에선 당사자간 선의의 경쟁을 넘어 지나친 과열을 서서히 경계하는 분위기다. .

이번 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관심사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은 23일(현지시간)열릴 예정이다. 최근 미국은 그동안 고수해왔던 '빅딜' 방식의 북한 비핵화 정책 노선에 변화를 예고했고, 이에 북한이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황전개에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단계적인 대북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일간 경제전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2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전파방송 우수제품 및 이동통신사 5G 서비스 전시, 차세대 방송, 미디어 기술 세미나, 무선전력 전송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SW사업 페어플레이를 통한 성장방안 모색’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25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마리아DB’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마리아DB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한 마이SQL이 전신이다.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양국 관계 회복 발판되나=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사사키 미키오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증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는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양국 정부 간 관계 악화로 한차례 미뤄졌다. 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로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경제인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된 만큼 이 행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적 대립상황을 경제인 회동으로 풀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기정통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전파방송 우수제품 및 이동통신사 5G 서비스 전시, 차세대 방송, 미디어 기술 세미나, 무선전력 전송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3일 전파시험·인증 워크숍을 열고 5G 기술동향 등 주요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6일에는 소프트웨어중심 대학 추가 선정학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날 마포에서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26일에는 6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 안건에 대한 지정 여부를 의결한다.

◆SW사업 불공정 계약 관행...해결법은 없나=‘SW사업 페어플레이를 통한 성장방안 모색’ 간담회가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간담회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SW사업 현장에 만연한 주요 유형별 불공정 계약 관행과 실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 지적하는 불공정 계약 관행으로는 ▲과도한 지체상금 ▲지식재산권 일방소유 ▲투입인력 관리관행 ▲일방적 계약해지 등 많다. 따라서 문제점을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법률, 산업 전문가가 참석해 사례별 문제점을 논의한다.

◆마켓컬리, 지속 가능 유통 위한 프로젝트 공개=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서비스 마켓컬리가 24일 강남구 도산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회사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에 대한 고민을 꺼내 보인다. ‘올 페이퍼 챌린저’ 프로젝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선구적으로 이끈 업체다. 2015년 전날 오후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집앞까지 배송해주면서 유명해졌다.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미디어 간담회 개최=카카오게임즈가 25일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하반기 야심작 ‘달빛조각사’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 구체적인 콘텐츠를 공개한다. 달빛조각사는 유명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 속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의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다.

◆산업은행 클라우드 PC 도입=KDB산업은행이 스마트오피스 환경구현의 일환으로 일하는 공간의 혁신을 위해 본점 및 KDB 디지털 스퀘어(Digital Square)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PC 시범 적용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시범사업을 통한 타당성 검증 후 전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은 내부망 110명, 외부망 110명 규모, 그리고 KDB 디지털 스퀘어 내부망 16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2019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23일 시작=오는 23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19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이 시작된다. 전파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학연관 교류 및 전파방송산업의 융복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4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4차산업혁명 전파기반 융합기술 FUND-DAY'를 개최한다. 전파융합 분야 우수 중소업체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4~25일 과학 강연극 '사이언스 인 오페라'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픈소스DB업체 ‘마리아DB’ 국내 상륙, 첫 사용자 행사=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마리아DB’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마리아DB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한 마이SQL이 전신이다.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마이SQL 개발자들이 마리아DB를 만들었다.

마리아DB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마리아DB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올해 3월 마리아DB 한국지사가 설립되면서 국내 마리아DB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리아DB 및 마이SQL의 창시자이자 DB의 오픈소스 운동을 주도하는 몬티 와이드니어스 마리아DB CTO가 방한해 오픈소스DB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현재 초대 한국지사장은 홍성구 전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이 맡고 있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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