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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최기영 과기정통-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9일 임명 예상

12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기때문에 이번 주는 눈에띠는 IT관련 행사가 없다, 지난 6일, 우여곡절끝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됨에 따라 거의 한 달간 이어졌던 '청문회 정국'이 모두 일단락됐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청문회를 거친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조국 후보장의 임명 여부가 관심사인데, 청문회 직후 실시한 몇몇 여론 조사에선 찬반 여론의 간극이 좁혀지는 추이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놓고 막바지 장고에 들어갔다. 한편 IT업계가 주목하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과정에서 여야간 공방은 있었지만 현재로선 9일 임명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주 삼성전자는 접는 스마트폰‘갤럭시폴드’를 출시해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18일부터 추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에는 금융권의 전산센터 이전이 이뤄지는데, 올해는 KDB산업은행이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통해 새롭게 완공된 경기도 하남 IT센터로 이전을 시작한다. 주요 게임업체들은 추석 명절을 이용해 마케팅 경쟁을 강화한다.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9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SW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갤럭시폴드 순삭통신3, 추가물량 확보 경쟁=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출시하자마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추가 예약판매에 돌입하기로 했다. 초기 물량이 소량인 만큼 한정판에 가깝기도 하지만,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얼리어답터 관심이 몰렸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 15분 내 판매를 종료했다. 1차 예약판매 때 통신사에 지급된 수량은 각 수백여대 수준이었다. KTLG유플러스가 블랙 색상 한 종만 출시한 이유다. 2차 예약판매 때도 수급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처럼 갤럭시폴드가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만큼, 통신3사는 추석 이후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전산센터 이전 작업 이어져=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금융권의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우선 KDB산업은행의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이 추석 연휴기간부터 진행된다. 산업은행은 새로운 하남 고가용성 IT센터 구축을 추진 완공했으며 이전 작업은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대신증권도 전산센터 이전에 나선다. 9월 13일 오전 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 까지 자금 이체 등 모든 금융서비스가 중단 된다. 단 HTS, MTS등의 시세 조회(국내시세) 서비스는 제공 되며 해외거래는 9월 13일 07:00 까지 정상 거래되며, 이후 시간에는 유선을 통한 청산주문만 가능하다.

주요 게임업체들, 대형 신작 앞세워 기싸움=주요 게임업체들이 4분기 대형 야심작 출시를 앞두고 기싸움이 한창이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9월 중순까지 초반 기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얼마 전 카카오게임즈가 하루 만에 달빛조각사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를 알리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사전예약 18시간 만에 200만명 돌파를 발표했다. 게임 이용자들이 주목하는 영상의 조회수로도 자존심 경쟁이 벌어질 조짐이다. 넥슨이 11월 출시할 ‘V4’ 원테이크 게임 영상이 조회수 83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3일 등록돼 주말 하루 만에 500만명에 가까운 조회수가 올라갔다.

◆2019년 소프트웨어(SW) '천억클럽' 가입 기업은 어디?=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9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SW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7~8월,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조(兆), 5000억, 1000억, 500억, 300억원 등 구간별로 나눠 조사하고 있다. SW산업 매출은 부품 원가 등이 판매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SW 매출 300억원이 제조업 기준으로 약 1000억원에 해당한다는 가정 하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지난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국내 SW기업은 224개,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56조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협회는 SW기업의 경영지표 확인을 통한 산업 성장 여부와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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