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계란 은행 외부 기관과의 연계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대외계는 해외 현지 법인에 구축된 계정계 시스템과 현지 외부 기관과의 연동을 담당한다.
굿모닝아이텍 측은 “전통적인 대외계 시스템이 특정 통신 방식을 표준화해 사용하지만, 이번에 프로젝트는 신한은행 일본 법인(SBJ은행)을 포함한 해외 법인들의 대외계를 API 방식으로 오픈 뱅킹 서비스와 지급 결제 대행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기타 외부 기관과도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 인프라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스택(Azure Stack)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했으며, 운영 환경은 AWS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또,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 쉬프트를 구축해 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종속성 없는 이식 및 배포를 검증했다.
개발 영역의 경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오픈소스 활용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을 실시, 은행의 개발자가 처음부터 개발에 참여하고 서비스 운영 및 서비스 확대 역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레거시 형상 관리와 연계한 은행의 표준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체계를 수립해 개발과 운영 조직의 효율적인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외계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 환경하에 MSA 경험, PaaS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운영, DevOps, CI/CD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역량이 확보된 만큼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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