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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매출액 366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662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 70.8% 오른 수치다. 매출은 전부분 고르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주요 비용의 안정화와 결제 광고 및 기술 사업의 매출 증가에 따라 성장ㅇ했다. 같은 분기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유형자산 처분이익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

▲게임 매출은 컴파스, 요괴워치 푸니푸니,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꾸준한 인기로 전년동기 대비 6.9% 상승한 1045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초 진행한 주요 모바일 게임의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에 대한 기저 효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영향으로 8%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64%, PC게임은 36%다. 지역별 매출 비중의 경우 서비스 지역 기준으로 구분하면 국내가 41%, 해외가 59%의 비중을 나타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의 지속적인 거래 규모 증가 및 맞춤쿠폰과 같은 주요 사업의 확대,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중심으로 한 PG 사업의 시장점유율 확장, NHN ACE의 광고 매출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6.3% 증가한 12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코미코의 트래픽 증가와 작년 3분기 편입된 위즈덤하우스의 매출 반영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5.9% 성장한 477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지난 1분기 NHN벅스의 음원 판매로 인한 일회성 매출 기저 효과로 2.7% 감소했다. ▲커머스 부문은 NHN 글로벌의 도소매 연결 플랫폼 사업과 에이컴메이트의 건강식품 특화 B2B 사업, NHN고도의 매출 증가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쇼핑몰 사업에 대한 조정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기술 부문은 피앤피시큐어의 매출 증가, TOAST 클라우드의 금융 및 공공기관 대상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7.1%, 전 분기 대비 17.8% 증가한 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은 NHN여행박사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33.1% 감소한 9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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