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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맥주를 집에서…LG전자, ‘홈브루’ 선봬

-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출고가, 3년 관리비 포함 39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나만의 맥주를 누구나 집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LG전자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를 선보였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3년 관리 서비스 포함 출고가는 399만원이다. 케어솔루션(렌탈)은 선납금 100만원을 내면 1~3년차 월 6만9900원 4년차 월 3만4900원 5년차 월 1만4900원이다. 총 411만4000원이다. 선납금이 없을 경우 1~3년차 월 9만9900원 4년차 3만9900원 5년차 1만9900원이다. 총 431만4000원이다. 케어매니저는 6개월마다 방문한다. 내부 살균 및 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을 해준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 무상 보증이다.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5종을 만들 수 있다. 캡슐 패키지는 영국 문톤스와 공동 개발했다. 맥주 주 원료인 맥즙팩과 발효를 돕는 이스트,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 플레버 등 3개 캡슐이 한 세트다. 각각 3만9900원이다. 위트는 약 9일 필스너는 약 21일 걸린다. 나머지는 2주 안팎이다. 약 5리터를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완성한 맥주를 별도 보관하는 용기도 내놨다. 2리터 스테인리스 보관용기 ‘LG 홈브루 보틀’은 6만9900원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최고의 원료로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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