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구독(Subscription)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매년 약 30% 이상 성장하면서 성숙 측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지출의 1/5에 해당하는 약 20%를 SaaS가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MS는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클라우드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이 발표한 1분기 엔터프라이즈 SaaS 시장은 23억달러(한화로 약 2조7000억원)에 달했다. 연간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이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으나 예년보다 다소 낮은 34%의 성장률을 보였다. 고객관계관리(CRM) 분야의 리더인 세일즈포스가 2위를 지켰다. 세일즈포스는 21%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약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어도비와 SAP, 오라클 등이 뒤를 이었다. 어도비가 10%, 나머지 두 업체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중 SAP의 성장세가 39%로 가장 높았다.
상위 5개의 SaaS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10개 업체가 26%를 차지했다. 나머지 10개 기업에는 구글과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시스코 등이 포함됐다. 구글은 G스위트, 시스코는 협업앱, 워크데이는 인사관리(HR), 서비스나우는 IT서비스관리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너지리서치 측은 “SaaS는 현재 전체 엔터프라이즈 SW 지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구축형 SW와 비교해 볼 떄 여전히 작기 때문에, SaaS 시장 성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 부각될 것”이라면서 “SaaS 성장률이 IaaS나 PaaS만큼 높지는 않지만 SaaS 시장은 2023년까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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