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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HC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대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앱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클라우드를 도입 및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넷앱은 완벽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경험을 진정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넷앱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에서 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며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영구 스토리지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대로 관리, 사용, 결제할 수 있다.

우선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NKS)’다. 넷앱 HCI에서 자동화된 쿠버네티스 배포 엔진,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및 오케스트레이션이 제공된다. 또, ‘클라우드 볼륨(Cloud Volumes)’을 통해 온프레미스로도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MS 애저가 발표한 ‘애저 넷앱 파일(Azure NetApp Files)’과 더불어 ‘구글 클라우드용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Cloud Volumes Service for Google Cloud)’의 새로운 베타 릴리즈는 고객이 어떤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선택하더라도 완전관리형 종량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구글 클라우드용 클라우드 볼륨 ONTAP은 조직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성능, 가용성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데이터 패브릭에선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경험을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새로운 패브릭 오케스트레이션 툴셋인 ‘패브릭 오케스트레이터(Fabric Orchestrator)’는 고객이 모든 데이터를 그 위치와 관계없이 검색, 관리, 자동화 및 규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사용량 기반 과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 이용 및 결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새로운 온프레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옵션은 월납 모델의 ‘넷앱 HCI를 위한 클라우드 소비’와 사용량 기반으로 과금되는 완전관리형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넷앱 HCI 및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넷앱 클라우드 인사이트(NetApp Cloud Insights)’는 넷앱 시스템을 위한 무료 기본 에디션을 프리미엄(freemium) 서비스 모델로 제공된다. ‘넷앱 프로페셔널 서비스(NetApp Professional Services)’는 데이터 패브릭을 설계, 구현,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한다.

조지 쿠리안 넷앱 CEO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는 사실상 IT 아키텍처의 표준이 됐다”며 “수년 간 데이터 패브릭 전략을 준비해온 넷앱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IT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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