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전자부품연구원(이하 KETI)이 스웨덴왕립공과대학(이하 KTH)과 손을 잡았다.
16일 KETI는 지난 14일(현지시간) KTH와 에너지 정보기술(IT) 및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 분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으로 개최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중 맺어졌다.
KTH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과대학이다. 2명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에릭슨, IBM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과 활발한 연구개발(R&D) 활동을 진행 중이다.
두 기관은 에너지 정보기술(IT)과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한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중소기업 유럽시장 진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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