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델이 업무용 노트북 라인업을 강화한다.
14일 델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노트북 브랜드 ‘래티튜드’ 10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래리튜드 출시 25주년을 맞아 13개 모델이 공개됐다.
이날 델 한국 클라이언트 박선정 상무는 “그동안 래티튜드 제품은 약 1억2000만대가 판매됐다. 분당 10대 정도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에서의 래리튜드 사용자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박 상무는 또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리더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이라며 빠르고 쉽게 업무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래티튜드는 올해 초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델이 공개한 모델은 래리튜드 3000·5000·7000 시리즈다. 각 시리즈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3000시리즈 70~80만원대, 5000시리즈 120~150만원대, 7000시리즈 160~240만대다.
델 한국 클라이언트 이희건 부장은 “새로운 제품들은 빠르고 스마트한 부분을 강조했다”며 “철저히 업무용으로 설계돼 생산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이 부장에 따르면 ▲보안 기능 ▲이동 잦은 사용자 위한 휴대성 ▲무선랜(WiFi, 와이파이) 연결 ▲배터리 충전 속도 등이 향상됐다.
특히 보안과 배터리 성능이 눈길을 끌었다. 외부에 화면이 노출되는 비쥬얼 해킹을 보호하는 ‘세이프 스크린’ 기능이 포함됐다. ‘래티튜트 7400 2-in-1’ 모델에는 사용자가 1미터(m) 이내 접근 시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는 근접 센서도 탑재됐다.
배터리는 1시간 동안 80% 충전이 가능하다. 20시간 이상의 배터리 지속으로 업무에 용이하다.
박 상무는 “우리나라에서 기업 PC 시장은 수치화하기에도 미비한 점유율이다. 심지어 전년대비 2% 감소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델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점유율을 늘리도록 영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故 오요안나 긴급 현안질의 갖는다…MBC 국회로
2025-04-10 17:15:53"스팸문자 발송 전 차단"…민관 협의체, 불법스팸 대응성과 공유
2025-04-10 17:06:41국회 과방위, '故 오요안나 사건' 관련 현안질의 실시
2025-04-10 15:42:08“구글, 1000억 규모 韓 보조금 받는 셈”…망 무임승차, 소비자 편익 어떻게 저해했나
2025-04-10 14:33:51KT, 전사 AX 가속화 위한 '액셀러레이터 TF' 출범
2025-04-10 12:24:35"최애 아이돌에게 숲 선물"…멜론, 엔시티·투바투 2호숲 조성
2025-04-10 18:05:06넥슨재단,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첫 삽… 2027년 개원 목표
2025-04-10 18:04:46카카오엔터 공동대표, 매각설 부인… "와전된 것, 동요 말아달라"
2025-04-10 18:04:06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협회장 취임… “게임산업 지속 성장 기여할 것”
2025-04-10 18:03:13[DD퇴근길] 故 오요안나 긴급 현안질의 갖는다…MBC 국회로
2025-04-10 17: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