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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이동식 에어컨 ‘인기’

- 홈쇼핑 2회 방송 17억6000만원 매출 달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신일산업 ‘이동식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일산업(대표 정윤석)은 이동식 에어컨이 홈쇼핑 2회 방송에서 17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외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이다. 바람은 3단계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했다. 먼지필터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최대 24시간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제습은 자가 증발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신일산업 판매사업부 조지석 이사는 “설치 대란을 피해 대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홈쇼핑에서 호평을 얻었다”며 “특히 1인가구나 벽걸이 에어컨을 대신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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