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를 선발하는 2019년도 자격검정 시행계획을 최근 공고하고, 응시원서 접수를 6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관한 전반적인 심리상태를 진단, 분석, 평가하고 그에 따른 예방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다. 자격연수를 마치고 필기시험과 면접에 합격한 사람에게 전문상담사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도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자격검정은 상담관련분야의 응시자격요건을 확대하고, 검정절차를 '선 교육, 후 시험'으로 전환하면서 교육연수 시간이 80시간으로 대폭 확대됐다.
자격검정의 전형절차는 상담관련분야 전공 또는 실무경력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상담인력을 우선 선발하고, 집합교육과 이러닝을 통한 전문 연수과정을 거쳐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교부한다.
필기시험은 ▲인터넷중독의 이해 ▲인터넷중독의 진단과 평가 ▲인터넷중독 상담기법 ▲상담의 이론과 실제 ▲인터넷중독 정책과 법 등 5과목으로 구성됐다.
응시원서는 오는 6월 17일까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자격 및 시험출제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자격검정 개편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적인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효성있는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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