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한다.
21일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150만유로(약 20억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 대통령,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오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67개국의 1400여명 선수들이 5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7개 직종에 5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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