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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애플, 파트너십 확대…애플 환경서 SAP 솔루션 활용·개발한다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SAP가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SAP는 5월 7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연례 IT컨퍼런스인 ‘사파이어 나우’에서 "애플과 함께 CORE ML®을 처음으로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SDK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CORE ML은 애플의 기기 내에서 구동 가능한 머신 러닝 기술이다. 회사 측은 CORE ML을 품은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SDK의 새로운 버전은 이번 달 말 고객사에 제공한다.

또 SAP는 맥(Mac) 용 앱도 제공한다. 새로운 맥 네이티브 앱을 통해 사용자는 SAP iOS 앱의 경험을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접할 수 있다.

새로운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SDK를 통해 기업 고객은 SAP 레오나르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iOS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머신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사용자의 아이폰, 아이패드에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빌 맥더멋 SAP CEO는 "SAP와 애플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오늘 발표는 애플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 나갈 SAP의 노력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는 "iOS를 활용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보고 있는 가운데, SAP가 처음으로 맥 환경에 적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양사 협력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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