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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결합해 미래형 기업상 제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SAP는 5월 7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하는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사파이어 나우’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회사는 경험데이터(X-data)와 운영데이터(O-data)를 결합하는 10개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4가지 고객 경험(CX) 솔루션, 3가지 직원 경험 솔루션, 3가지 시장 조사 솔루션이다. 또 CRM, ERP 및 HCM 시스템 등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에 경험데이터를 직접 적용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솔루션들은 기업에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를 활용한 경험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요 접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임직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의 경험데이터를 단일 전사적 시스템으로 모을 수 있다.

또 경험데이터를 자사의 운영과 프로세스에 접목할 수 있다. 기업은 ▲특정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고 ▲효과 없는 응대 방안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안 받고 ▲효율성 높은 응대 방안을 확대해 기업 운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SAP는 고객 경험 측면에서 세일즈, 마케팅, 상거래 및 서비스 경험 관리를 강화하는 탄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해 기존의 SAP® C/4HANA 스위트에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를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소비자 경험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 경험 측면에서 SAP는 기존 HR 플랫폼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시스템을 탈바꿈하는 3가지 경험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HR 시스템에 바로 적용되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HR 담당자와 매니저는 입사 시점부터 축적되는 다양한 경험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빌 맥더멋 SAP CEO는 “모든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SAP가 고객의 성장, 혁신 및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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