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컴볼트코리아(지사장 고목동)는 생명보험협회에 자사의 ‘컴플리트 백업&복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24개 생명보험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업계의 대표 단체다.
컴볼트 도입을 통해 기존에 운영 중인 서버 내 설계사 및 대리점 관리, 자격 시험 등에 대한 전체 DB와 파일 소스를 백업, 복구할 예정이다.
협회가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백업 솔루션의 경우 추가적인 백업 시스템 도입 시 추가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했다. 이에 따른 라이선스 정책 및 가격 책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데이터 관리 체계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추가 도입으로 인한 투자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지난해 말 컴볼트를 통한 백업 및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컴볼트 솔루션은 백업, 복제, 아카이빙, 검색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 단위 DB 백업은 물론, 기존 파일 수 100만개에 대한 백업 작업이 100시간 소요됐던 것이 10~15시간으로 1/10 줄었다.
생명보험협회 정보시스템실 여창환 팀장은 “컴볼트 컴플리트 백업 & 복구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업무 생산성이 증대됐다”며 “또 백업 데이터의 이기종 간 복구 리스트화가 가능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간편한 데이터 이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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