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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활용한 애저 서비스·개발자 툴 발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9(Microsoft Build 2019)’를 개최하고, 개발자를 위한 생산성 및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전반에 걸친 MS 365의 AI 역량과 새로운 협업 및 생산성 서비스를 발표했다. 또 애저와 윈도우 상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오픈소스 기술과 개발자 툴을 공개했다.

먼저 MS 365는 통합된 생산성 환경을 지원한다. MS 365 기반인 MS 그래프는 윈도우, 오피스365, 엣지, 팀즈 4가지를 통한 협업과 일하는 방식에 관한 포괄적인 데이터 그래프다. 조직의 상황에 맞는 인력과 정보, 활동을 AI 기반으로 맵핑해 업무 방식과 협업 증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날 회사는 ▲애저 데이터 팩토리를 통해 MS 그래프 상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MS 그래프 데이터 커넥트 ▲웹이나 앱에 있는 콘텐츠를 모듈형으로 구성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플루이드 프레임워크 ▲IE 모드, 프라이버시제어 기능이 추가된 에지 신규 기능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신규 오픈소스 및 개발자 툴도 공개했다.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는 애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MS는 레드햇과 협력해 쿠버네티스 상의 서버리스 이벤트 드리븐 컨테이너의 배포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선보였다.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툴 간의 전환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하는 시스템도 공개했다. 깃허브에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도입하고 애저 데이터베이스 하이퍼스케일 옵션을 추가했다.

한편 이날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키노트에서 애저, 다이나믹스 365, 파워 플랫폼, MS 365, MS 게이밍에 녹아 있는 MS의 비전과 개발자의 기술적 혜택 및 기회를 강조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컴퓨팅이 일상 모든 곳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개발자들의 선택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MS는 개발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툴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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