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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아시아, 고고씽 출시…공유 모빌리티 최초 개인보상보험 적용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공유자전거 서비스 에스바이크를 운영하는 매스아시아(공동대표 한완기, 정수영)가 자전거·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통합 공유 플랫폼 ‘고고씽’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 판교 지역에 우선적으로 서비스한다.

고고씽은 GS25 점포를 통해 전기자전거/킥보드 배터리 충전 서비스 시설을 설치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민수 매스아시아 이사는 “우선 GS25 점포 20여곳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기는 6월로 예상된다”며 “에스바이크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고고씽 동선·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스아시아는 DB손해보험과 협업해 고고씽에 공유 개인이동수단(PM) 보상보험이 적용했다.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치료비 200만원, 대인/대물 2000만원 한도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 이사는 “현대해상이 전동킥보드 제조사가 협업한 적은 있었지만,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이 PM 보상보험을 진행하는 건 고고씽이 처음”이라며 “보험사에 관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킥보드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안전성 부분을 강화했다. 방지턱이나 도로 돌출 부위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4축 서스펜션 탑재했다. 저중심 설계로 안정성을 높이고 타이어 내장재로 고무를 택해 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했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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