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무선랜(WiFi, 와이파이)6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인텔 위스키 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의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모바일 프로세서’(인텔 v프로)를 17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와이파이6(Gig+) 연결을 지원하는 업계 첫 제품이다.
인텔은 “이번 출시로 사람들은 어디서나 일할 수 있다”며 “화상 회의, 실시간 협업 및 콘텐츠 공유 등의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v프로는 전원 연결 없이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게 지원한다. 3년 전 PC 환경 대비 65% 빠른 성능과 최대 1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이동 중 업무하는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인텔은 델, HP, 레노버, 파나소닉 등 PC 제조업체들과 협업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에 따르면 인텔 v프로가 탑재된 PC가 몇 달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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